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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암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이 다릅니다. 하지만 암의 공통점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각각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실제 사례와 통계 자료를 들어 보겠습니다.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라

 

건강 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건강 검진을 통해 증상이 없어도 암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 검진은 일정한 연령대와 성별, 가족력 등에 따라 다른 항목과 주기로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장암은 대장 내 용종이 암으로 진행되기까지 보통 10~15년이 걸리므로, 50세 이상의 남녀는 10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검사를 통해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을 76~90%나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은 유방조영상 검사가 권장되고 있으며, 이 검사를 통해 유방암 사망률을 15~20%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21~65세의 여성은 3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 사망률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폐암은 폐 X선 검사나 CT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폐암 사망률을 2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 검진을 받으면서 의사와 상담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 항목과 주기를 확인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일정한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무료로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가족력을 알아두고 그에 따라 행동하라

 

유전자는 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족 중 암이 있으면 유전상담을 하고 일찌감치 검사를 하는 것이 암 예방을 위해 아주 중요합니다. 유전성암은 부모로부터 손상된 유전자를 받거나 복구 능력이 저하돼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암의 5~10%를 차지합니다. 유전성암은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한 가지 암을 치료해도 추후 다른 암이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RCA1이나 BRCA2 같은 유전자 이상이 있다면 의사들은 정밀하게 추적 관찰하거나 예방 차원에서 유방절제술을 선택할지 의논하길 원할 것입니다. 이러한 유전자 변이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위험을 각각 최대 85%, 4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유전자 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자 검사는 혈액이나 타액 등으로 할 수 있으며, 비교적 간단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일찍부터 정기적인 스크리닝이나 예방적 수술 등의 선택지가 제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에게도 동일한 유전자 변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것을 통제하라

 

생활습관을 바꾸는 등 스스로 통제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담배를 끊으면 폐암과 방광암 등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담배연기는 폐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해롭게 작용하는데요, 담배연기 안에 들어있는 활성산소는 세포 손상과 염증 반응을 일으켜 DNA 손상과 악성화를 촉진합니다. 담배연기 안에 들어있는 타르와 니코틴 등의 화학물질들도 세포 분열과 증식을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담배를 끊거나 줄이면 폐암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암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인공 선탠이나 과도한 일광욕을 하지 않음으로써 피부암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인공 선탠 기계나 태양광선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표피세포의 DNA 손상과 변형을 일으켜 표피세포악성종양(혹은 표피세포악성종)과 흑색종 등의 피부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인공 선탠 기계 사용은 피하고, 일광욕을 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적당히 마심으로써 간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술은 간세포에 직접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간염 바이러스와 상호작용하여 간경변증이나 간암의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술은 적당한 양으로 마시고, 과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현명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적절히 유지해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운동은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에 좋은데요,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여 암 발생 가능성을 낮춥니다. 또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여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따라서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이어트는 체중과 체지방률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과체중이나 비만은 유방암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암 위험도 높입니다. 체지방은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호르몬의 합성과 분비를 증가시켜 유방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과 변형을 유도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과 체지방률을 유지하기 위해 현명한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단 조절도 중요합니다. 식이 섬유질과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적정량의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식단을 유지합니다. 식이 섬유질은 장내 독소와 암 발생 원인물질들의 배설에 도움이 되며, 영양소는 면역력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야채와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이 풍부하여 암 예방에 좋습니다. 반면에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음으로써 위암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짜고 매운 음식은 위점막에 자극과 염증을 일으켜 위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탄 음식은 아크릴아마이드나 폴리싸이클릭 방향족 탄화수소(PAHs) 등의 발암물질들이 생성되므로,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늦게 발견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고, 가족력과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고, 생활습관과 식단 조절 등으로 가능한 위험 요인들을 통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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