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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은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노인들은 열사병에 걸리기 쉬운 대상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열사병의 증상, 예방,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사병이란?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다발성 장기 손상이나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습니다. 열사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중추신경 기능 장애 (의식장애, 혼수상태, 경련, 환각 등) ②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40℃) (땀이 나는 경우도 있음) ③ 빠르고 강한 맥박 ④ 심한 두통, 오한 ⑤ 빈맥, 빈호흡, 저혈압 ⑥ 메스꺼움, 구토 ⑦ 합병증 (혼수, 간질발작, 횡문근 융해증, 신부전, 급성호흡부전증후군, 심근손상, 간손상, 허혈성 장손상, 췌장손상, 범발성 혈관 내 응고장애, 혈소판 감소증 등)

 

열사병의 원인과 위험인자

 

열사병은 고온과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몸이 열을 잃지 못하고 체온이 상승할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자주 나타나지만, 폐쇄된 공간이나 난방이 되는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고령자: 나이가 들면서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해지고, 심장이나 순환기에 문제가 있거나 약물 복용으로 인해 체온 조절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② 비만이나 당뇨병에 걸린 사람: 비만은 체온 조절에 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고, 당뇨병은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③ 심장이나 콩팥, 또는 순환기에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 이러한 질환은 체온 조절에 필요한 혈액의 양과 흐름에 영향을 줍니다. ④ 아기: 아기는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땀샘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⑤ 더운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 농장, 공장,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하는 사람은 열에 장시간 노출되고, 강한 노동이나 운동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을 예방하는 방법

 

열사병은 심각한 후유증과 합병증을 남길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열사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를 피하고,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머무릅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는 체온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가능하면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있는 실내에 있거나, 그늘진 곳에 있습니다. 또한 창문이나 문을 열어 통풍을 잘 시켜둡니다. 특히 차 안이나 찜질방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절대로 장시간 머무르지 않습니다. 적절한 의복을 입습니다. 가벼운 색상의 얇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습니다. 두꺼운 옷이나 어두운 색상의 옷은 열을 흡수하고 발산을 방해합니다. 또한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햇빛을 차단합니다.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합니다. 땀으로 인해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자주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을 마십니다. 하루에 최소 2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합니다. 이들은 수분 배출을 촉진하고 탈수를 악화시킵니다. 격렬한 운동이나 신체 활동은 자제합니다. 격렬한 운동이나 신체 활동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땀으로 인해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됩니다. 가능하면 낮 시간에는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하지 마시고, 아침이나 저녁에 합니다.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할 때는 자주 쉬면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합니다. 열사병의 증상에 주의합니다. 열사병의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시력 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이동하세요. 의식이 없거나 체온이 40도 이상인 경우에는 119에 신고하고 응급처치를 합니다.

 

열사병에 걸렸을 때의 대처법

 

열사병에 걸렸다고 의심되면 119에 죽시 신고하고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합니다. ①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깁니다. ②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힙니다. ③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니 절대 금지합니다. ④ 환자가 의식이 있고 구토하지 않는다면 게토레이나 소금물을 천천히 마시도록 합니다. ⑥ 땀으로 유실된 수분과 염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⑦ 환자가 불안하거나 경련을 일으킨다면 침착하게 안정시켜 줍니다. ⑧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서 근육의 혈액 순환을 돕는 것도 좋습니다.

 

열사병 후유증과 합병증

 

열사병은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열사병에 걸리게 되면 일단 두통과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시력 장애 등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체온은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은 낮아집니다. 그리고 피부는 뜨거워지고 땀이 나지 않습니다. 열사병은 적절한 응급처치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열사병으로 인해 신체의 여러 장기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열사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과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뇌손상: 열사병으로 인해 뇌세포가 죽거나 기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지장애, 기억상실, 행동변화, 정신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② 신장손상: 열사병으로 인해 신장의 혈관이 수축하거나 혈전이 생겨 신장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부전이나 요독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횡문근융해증: 열사병으로 인해 근육의 단백질이 붕괴되어 혈액 속으로 유출됩니다. 이로 인해 근육통, 요통, 요 소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④ 심장손상: 열사병으로 인해 심장의 혈관이 수축하거나 혈전이 생겨 심장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⑤ 간손상: 열사병으로 인해 간세포가 죽거나 기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간염, 간경화, 간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⑥ 소화기손상: 열사병으로 인해 위장관의 점막이 손상되어 출혈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염, 위궤양, 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열사병은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열사병에 걸리면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열사병은 적절한 응급처치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사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높은 온도와 습도를 피하고,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머무르고, 적절한 의복을 입고,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하고, 격렬한 운동이나 신체 활동은 자제하고, 열사병의 증상에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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